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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위협’ 대한항공 여객기, 운항 재개

대한항공은 기내 폭발물 설치 위협으로 긴급 회항했던 캐나다 밴쿠버발 인천행 여객기 KE072편이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공항 당국이 승객을 포함한 수화물과 탑재화물 등을 검사해 안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KE072편은 비상착륙했던 밴쿠버 인근 COMOX군기지를 떠나 벤쿠버 공항에서 연료 급유 후 한국 시간으로 낮 12시에 출발해 오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KE027편은 지난 10일 오후 밴쿠버 공항에서 이륙했지만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한항공 콜센터로 기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오면서 인근 군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이번 운항재개로 KE027편은 예정보다 29시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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