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사원이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한 달 만에 방문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산사춘의 정원이라는 뜻의 산사원은 전통술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입장료 2,000원만 내면 다양한 전통 술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또 올바른 음주 예절을 배우고, 술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가양주 교실’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8월 방문객 수는 7,000명가량으로 작년 5,292명보다 30% 늘었다”며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이후 시작한 블로그 마케팅이 입소문을 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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