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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곤두박질'

'윈도 드레싱' 효과 사라져 급락


메가스터디가 지난 연말의 ‘윈도 드레싱’ 효과가 사라지면서 급락했다. 2일 메가스터디는 11.87% 떨어진 12만1,000원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폐장일에 막판 상한가로 올라서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인 13만7,3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기관들이 연말 수익률 향상을 위해 매입하는 ‘윈도 드레싱’ 효과가 종료하면서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폐장일 종가는 수익률 관리를 위해 기관들이 끌어올린 것으로 이날은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단기간 급등세에 따라 메가스터디 주가는 당분간 상승 탄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날 주가 하락은 실적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장기적 차원의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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