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오는 6월2일까지 공모를 거쳐 35개 팀을 선정한 후 개발 지원금과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고 창업과 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지원금은 대상 1억원 등 총 2억8,000만원이 지급되고, 해외투자 설명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구글에서 제공한다.
미래부는 지원대상을 선정할 때 HTML5, 오픈플랫폼 등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 교육과 오락을 겸한 에듀테인먼트, 의료ㆍ재난대응 등 인터넷 관련 융합서비스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윤현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창업에 나서는 창의형 인재와 스타트 업을 발굴하겠다"며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인터넷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는 29개 팀이 선정돼 그 중 23개가 창업을 했고, 18개 서비스가 상용화에 성공해 31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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