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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직업훈련 급속 확산/불경기 반영 훈련비는 4% 줄어
입력1997-04-02 00:00:00
수정
1997.04.02 00:00:00
◎올 34% 증가… 제조업 13만8천여명 65%기업체가 필요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사업내 직업훈련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백73개 사업내 직업훈련 의무사업체에서 계획중인 훈련대상 인원은 모두 21만3천6백29명으로 지난해 15만9천56명 보다 5만4천5백73명(34.3%)이 증가했다.
반면 훈련비는 단기 직무능력 향상훈련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천5백64억원에서 올해는 1천5백2억원으로 62억원(4%)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기능인력의 수요가 많은 제조업이 훈련실시 비율 78.4%, 훈련인원 13만8천63명(전체의 64.6%), 투자비용 9백59억원(〃63.8%)으로 가장 활발했다.
그러나 제조업의 훈련실시 비율은 지난해의 82.8%에서 4.4%포인트 낮아졌고 훈련비용도 지난해 1천1백70억원에서 18% 감소해 제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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