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8%, 50.6% 감소한 1,390억원과 167억원을 기록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ㆍ마케팅비 증가로 당사 전망치인 226억원에 크게 못미쳤다"면서도 "올해 새 게임 블레이드앤소울ㆍ길드워2가 상용화될 예정이고 최근 엔트리브소프트 인수로 게임 라인업을 보강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매니저'로 유명한 캐주얼게임 개발사로,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7억원과 74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과 엔트리브소프트 인수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기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신규게임 출시 전후 주가가 평균 PER 20~25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게임업종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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