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OCI 주가의 가장 큰 변수로 태양광 수요를 꼽으며, 올해 태양광 수요가 50기가와트(GW)로 지난해 35~40(GW)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올해 태양광 수요는 14GW로 작년 7~8GW에 비해 두 배 정도 늘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세도 OCI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오르 보인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15개월래 처음으로 킬로그램당 20달러를 돌파하는 등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적자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태양광 수요호조로 가동률 또한 100%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OCI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 2,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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