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포털 벅스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벅스 애플리케이션’ 4.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벅스 4.0의 주된 개선사항은 ‘개인화 추천’, ‘고음질 서비스’, ‘모바일 환경 최적화’다. 개인화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음악 감상,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 축적된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음악을 골라주는 방식이다. 음악을 더 많이 검색하고 들을수록 개인화 추천 기능이 더 정교해지는 구조다.
또 이용자가 선호하는 아티스트 등에 ‘좋아’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수의 신규 콘서트, 앨범, 일정 등과 관련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슈퍼사운드’로 불리는 벅스의 고음질 서비스도 강화됐다. ‘디지털 노이즈’를 최소화 시킨 음질향상솔루션 ‘래드손(RADSONE)’과 함께 새로운 이퀼라이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밖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 사용자환경(UI)도 개선됐다. 좌우로 넘기는 스와이프(Swipe) 방식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해졌고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재생 목록에 갈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도 추가했다. 벅스 앱 4.0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8월 중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출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