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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압모터사업 진출/일 업체와 생산·판매 기술협약 체결

LG전자(대표 구자홍)가 고압모터사업에 새로 진출한다.LG전자는 일본의 모터 펌프등 산업전자 전문업체인 야스가와(안천)전기사와 고압모터의 생산 판매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가 기술제휴로 생산하게 될 고압모터는 대용량의 산업기기와 공장의 펌프 팬등에 주동력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국내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서 야스가와전기사의 제품을 주문자부착 생산방식(OEM)으로 공급하고, 연말부터 김해공장에서 자체생산, 판매하기로 했다. 고압모터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있는 야스가와사와 기술협력을 체결, 세계적인 수준의 고압모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G전자는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1백억원을 투자, 2000년 모터사업부문에서 매출 1천억원을 올리기로 했다. 국내 산업용 모터시장은 산업기기의 대형화, 공공분야 중전기기 수요의 지속적 수요증가, 환경관련 사업의 급성장등에 힘입어 2000년 4천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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