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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첫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
입력2011-05-08 10:54:14
수정
2011.05.08 10:54:14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원격으로 스마트폰에 접속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모트콜(remote call)’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전용 상담센터(1544-777)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이 3G 이동통신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속해 각종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접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옵티머스블랙’과 ‘옵티머스빅’ 등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메일이나 메시지, 사진앨범 등은 고객의 동의가 있을 때에만 접속이 허용된다.
LG전자는 고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94% 이상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등 해외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한 서비스까지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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