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웰(대표 노재근ㆍwww.ikoas.com)은 사무가구 제품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가정용 가구 제품과 인체공학적 의자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코아스웰이 일본 우치다요코사와 기술 제휴로 만든 ‘디몰로(D-MOLO)’는 유비쿼터스 사무환경을 구현해주는 사무가구 시스템이다. 책상 하부구조는 바꾸지 않고 상부구조만 변형시켜 운용할 수 있어 컴퓨터, 영상 기기, 각종 케이블 등을 설치할 때 효율적이다. 상판과 상체의 변형을 통한 폭넓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오피스는 물론 회의실, 임원실, 안내 데스크, IT 바(bar), 미디어센터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필요한 것만을 조합해 최소의 비용으로 운용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IT기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무 환경을 제안, 기업 및 관공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아스웰은 붙박이 시스템 ‘와스(WHAS)’, 온라인 브랜드 ‘보리’를 최근 잇따라 론칭하고 가정용 가구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파트 붙박이 시스템 가구인 와스는 다기능성과 다목적성을 강조하는 표면 자재를 항균 코팅 처리해 건강 기능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미 중소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납품되고 있다. 보리는 소파, 책상, 의자, 서랍장, 이불장 등 단품 위주의 온라인 전용 제품을 CJ몰과 GSe숍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리는 오프라인 제품보다 20~25% 저렴하고, 20~30대 젊은 층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회사는 TV홈쇼핑 판매도 추진, 보리를 온라인 가구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또 코아스웰은 목재 소재를 등받이 부분에 적용시킨 유럽 스타일의 인체공학 의자인 ‘네츄럴(CH300 시리즈)’을 최근 출시했다. 네츄럴은 유럽 스타일의 고주파 성형 합판을 외관에 사용하고,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등판과 좌판이 각각 다른 각도로 움직이도록 하는 인체공학기술인 ‘싱크맥스’를 도입했다. 등.좌판에 자신이 원하는 틸팅 각도를 5~20도 범위 내에서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밖에 코아스웰은 제휴사인 일본 우찌다요코사를 통해 세계 최대 사무가구 업체인 미국 스틸케이스의 고가 프리미엄 의자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리프’, ‘플리즈’, ‘씽크’, ‘렛츠비’의 4가지 제품군이 있으며 가격대는 100만원 안팎이다. 프리미엄 제품은 300만원이 넘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