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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박트, 천연항균제 日 수출

연 70억원 규모…조인트벤처도 설립 추진바이오 벤처기업 바이로박트(www.virobact.co.krㆍ대표 박정주)가 유산균 등 미생물에서 천연항균물질을 대량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해 만든 천연항균제를 일본에 수출한다. 바이로박트는 최근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인 주이쇼(瑞昌)와 천연항균제품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조만간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바이로박트재팬을 공동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공장을 세우면 천연항균물질의 대량 추출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존 유산균에 비해 내산성이 강하고,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할 수 있으며 축산농가에서 사용되는 화학항생제 대체, 변비ㆍ설사 환자를 위한 기능성식품 원료, 농작물 성장촉진 무공해 농약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정주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70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국내 미생물제품의 50%가 일본에서 완제품ㆍ원료 형태로 수입돼 왔지만 이번 계약으로 미생물 강국인 일본에 역수출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로박트는 항균물질 대량 추출기술을 이용해 이미 국내에서 기능성식품, 조미료, 가축용 생균활성제, 천연탈취제, 무공해 농약, 음식물쓰레기 소멸제 등을 선보였다. 또 이들 제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국내서는 기술표준원과 조달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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