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출 회복세
입력2002-03-14 00:00:00
수정
2002.03.14 00:00:00
마산자유무역지역의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두자릿수의 감소를 기록했지만 1월보다는 3%가 늘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수출이 점차 회복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2월중 수출은 설연휴 등의 조업단축으로 전년 동월보다 12.3% 감소한 2억8,200만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2월중 조업일수가 20여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월 실적(2억7,400만달러)보다 3%가 늘어 부진했던 수출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입은 1억8,60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6% 줄어 무역수지는 9,596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 2월까지 무역흑자 누계액은 2억5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1% 감소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는 "지난해 IT산업 등의 부진여파와 세계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출이 부진한 것 같다"며 "전월보다 나아지는 현상을 볼 때 점차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것 같다"고 말했다.
황상욱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