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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경기 다시 호조

■ 서비스업 활동동향7월 9.5% 증가… 금융·보험업 4월이후 두자릿수 상승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올랐지만 정작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는 떨어졌지만 주식거래량이 늘면서 금융업계는 영업호조세가 한층 뚜렷해졌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활동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증가했다. 서비스업 활동은 지난 4월 11.0%를 기록한 뒤 5월 8.7%, 6월 7.4%로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7월 들어 다시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증권거래업이 65.2%로 급증하면서 금융 및 보험업이 13.1% 증가, 4월(16.5%) 이후 다시 두 자리 수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여행사업 및 항공운수유지서비스업의 이용료 수입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운수ㆍ창고 및 통신업도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했다. 또 산업용기계장비, 자동차 판매호조로 도ㆍ소매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6월(3.6%) 주춤했던 증가율이 6.0%로 회복됐다. 반면 부동산업은 비주거용 건물임대업 수입이 증가했지만 부동산중개업 부진으로 -0.7%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의료업(10.9%),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9.5%)역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 가운데 40%대의 급증세를 이어가던 경마 및 유사경기장 운영업은 태풍 등 기상적 요인으로 2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해 6월(9.8%)보다 다소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정보통신 서비스업은 11.3% 증가했으며 영화산업은 25.1%로 크게 늘어난 반면 방송업은 11.3%, 광고업은 5.8%로 둔화됐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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