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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아산공장 내주 정상화

파업과 직장폐쇄로 몸살을 앓았던 KCC 아산공장 노사가 실무교섭을 갖고 단체협상 주요 쟁점사항을 잡정합의하며 공장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CC아산공장 노조는 전날 사측과 실무대표 교섭을 갖고 노조 사무실과 전임자 인정 등 쟁점사항을 잠정합의했다. 파업 이슈중 하나였던 고용조정 문제는 단협 체결후 회사와 성실히 협의키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이번 주중 세부 문구 조정을 거친 후 오는 10일 단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11일부터 정상 업무로 복귀할 예정이다. KCC아산공장 노조는 단체협약 체결 지연에 반발해 지난 6월1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사측은 7월 1일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KCC 관계자는 “오랜기간을 끌어온 노사 협상의 타결로 아산 공장이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 공장도 빠른 시일내로 정상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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