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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정복하라] 하루 한시간 운동 유방암 20% 감소

이 조사분석을 실시한 미국 브리검부인병원의 비벌리 로크힐 박사는 미국의학협회(JAMA)의 내과전문지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조사기간 동안 유방암환자 3,137명이 발생했는데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운동을 한 여성은 운동시간이 일주일에 1시간 미만인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운동의 종류는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달리기였으며 집안일과 정원일은 포함시키지않았다. 로크힐 박사는 『운동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운동이 여성의 체내를 순환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를 자극하여 유방조직내에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보다 규모는 작지만 1997년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또다른 조사분석에서는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여성이 유방암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크힐 박사는 그러나 유방암 위험 감소율 20%는 대단한 수치는 아니라고 말했다. 국립암연구소(NCI) 환경역학실장 루이스 브링턴 박사는 조사대상자들에게 과거에 했던 운동이 아니라 지금하고 있는 운동에 관해 물었기 때문에 분석결과가 다른 조사보고서 보다 정확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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