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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철 신중형강공장 10월 완공

인천제철(대표 노관호)이 지난해부터 3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고 있는 신중형강 공장이 오는 10월 완공된다.이 회사는 신중형강 공장의 건물 및 기계 기초공사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본설비 및 부대설비 설치작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이 공장은 제강 연산 90만톤, 압연 연산 80만톤 규모로 공급이 부족한 중소형 H형강 및 특수형강을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인천제철은 제강 및 압연부문에 자기진단까지 가능한 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생산­판매­관리를 총괄하는 컴퓨터 통합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중형공장 건설이 완료돼 정상가동이 이뤄지면 수출 2백90억원을 포함해 연간 2천7백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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