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 수요 몰려 채소·과일값 고공행진
입력2010-09-16 13:26:07
수정
2010.09.16 13:26:07
태풍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와 과일값이 추석을 앞둔 명절 수요 급증으로 또다시 고공 행진 중이다.
1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1단)는 지난주보다 1,050원(32.8%) 오른 4,250원에 팔렸다. 최근 기상 악화에 따라 산지별로 품질차이가 큰 데다 차례 준비로 찾는 이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배추(1포기)도 900원(20%)오른 5,200원까지 뛰어 ‘금(金) 배추’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무(1개) 역시 짓무름 등으로 품질이 떨어진 상품이 많아 전주 대비 420원(14.2%) 뛴 3,380원에 거래됐다. 백오이(3개)도 지난주보다 140원(4.0%) 오른 3,60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과일값도 전반적으로 뛰었다. 배(7.5kg)와 사과(5kg)는 태풍으로 낙과가 많아지고 지난해보다 명절이 빨라진 영향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지연돼 지난주 대비 각각 1만원(22.2%) 비싼 5만5,000원, 9,000원(18%) 오른 5만9,000원에 팔렸다.
제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난 복숭아(4.5kg)도 전주보다 6,000원(15.2%) 뛴 4만5,500원에 거래됐다.
축산물은 한우 양지(1++등급, 100g)가 지난주 대비 500원(9.3%) 오른 5,900원에 팔리는 등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