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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생산장비로 통신망 확충

파워콤, 제씨콤과 MOU

파워콤이 북한의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통신장비를 이용, 통신망을 확충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워콤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통신케이블 모듈업체인 제씨콤과 장비 공급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파워콤은 앞으로 제씨콤으로부터 연간 수 억원 규모의 광커넥터 등 통신관련 장비를 공급받는다. 파워콤의 한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장비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품질과 가격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고 개성공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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