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그룹에 따르면 대만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같은 청원서를 제출했다. SK는 청원서에서 대만 정부가 현지 법에 따라 조속히 김 전 고문을 강제 추방해 그가 한국 법정에 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SK는 김 전 고문이 최 회장의 유무죄 여부를 가려줄 핵심 증인으로 이번 횡령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려면 그의 한국 법정 증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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