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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지역별 내년 수출전략, 호주
입력1999-12-01 00:00:00
수정
1999.12.01 00:00:00
호주의 수입규모는 연간 700억달러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우리나라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19억달러를 수출했다. 지난해보다 17.2% 감소했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계기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통신제품, 전기·전자, 건축자재, 각종 기념품 등의 특수가 기대된다.
2000년 7월부터 상품에 차별적으로 부과되던 판매세가 폐지되고 모든 재화와 용역에 대해 동률의 부가세가 도입돼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ST가 도입되면 승용차의 경우 판매 가격이 6%정도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2000년부터 최대 수출 품목인 승용차 수출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내 승용차 판매는 오는 2003년에는 9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3%를 점유하고 있지만 향후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전년동기 대비 76.7%의 급신장세를 보인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2000년부터 휴대용 전화서비스 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식으로 교체할 계획이어서 80만대의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내 테스트라 및 허치슨이 CDMA 네트워크를 구축중에 있고 이미 한국산 네트워크 시스템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련 장비 및 단말기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소기업 관련 제품으로서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선물용품의 수출도 유망하고 모조장신구, 여행용 가방, 앨범 등을 차별화해 호주시장을 공략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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