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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 잘나가네"

결합상품덕에 번호이동신청 급증… LG데이콤의 40% 수준으로

인터넷전화 후발주자인 SK브로드밴드가 최근 들어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1위인 LG데이콤과의 격차를 좁히며 시정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4일 통신사업자연합회와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1일 기준 총 2만993명의 번호이동 신청을 받아 5만924명인 LG데이콤의 40% 수준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 11일 SK브로드밴드 신청자수는 6,706명으로 LG데이콤 2만2,994명의 29%선이었던 것에 비하면 열흘만에 격차를 크게 줄인 것이다. 21일 현재 시장점유율을 보면 LG데이콤이 71.4%, SK브로드밴드가 27.7%로 LG데이콤이 확실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빠르게 간격을 좁히는 양상이다. 이처럼 SK브로드밴드 신청자수가 늘고 있는 것은 결합상품 마케팅이 성과를 보이는 데다 지난 3일 전용 무선전화기가 출시돼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단말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는 달리 KT는 3,608명에 그쳤고, 다음으로 KCT 2,941명, 삼성네트웍스 2,675명, SK텔링크 1,468명 순이었다. KT는 이달초 홈쇼핑에서 인터넷전화 판매에 나서기도 했지만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이 증가할수록 시장 점유율 90%인 KT 집전화의 해지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마케팅 활동이 미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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