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지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4곳으로부터 의뢰된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70%를 웃돌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의심환자의 바이러스 검출률은 올해 첫주(2013.12.29∼2014.1.4) 19%에서 제 8주(2014.2.16∼2014.2.22) 74%로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초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을 넘겼고, 현재는 60.2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시는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새 학기에 자칫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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