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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아파트에 방범라디오.비디오폰 부착

『이젠 도둑 걱정, 불 걱정 붙들어매세요.』도둑이나 화재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화재·강도 등 긴급상황 발생시 이웃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방범라디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주얼비디오폰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 방범라디오는 주방용 라디오에 방범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최다 10가구의 이웃집 라디오가 꺼지면서 비상음과 함께 발신호수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 비상을 감지하게 된다. 또 비주얼비디오폰은 기존 인터폰에 플래쉬램프를 점등시켜 화재·가스누출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리 대신 섬광을 발해 청각장애인은 물론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조합원 모집을 마감한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숲타운」아파트 613가구와 오는 10월 분양예정인 경기 안산시 고잔지구 아파트 2,143가구에 이들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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