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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효율 3배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조명 등의 광원으로 쓸 수 있는 고분자 유기발광소자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 국내외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송명훈 울산과학기술대(UNIST)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1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 영국 캠브리지대 등과 함께 처리온도에 따라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물결 모양의 나노구조 산화아연(ZnO-R)을 사용해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연구 결과 발광효율이 17.8%로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고분자 유기발광소자에 사용되는 고분자 형광 발광물질은 낮은 발광효율과 불안정성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그는 "조명과 디스플레이용 저전력, 친환경 광원 개발의 필요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고분자 유기발광소자의 발광효율과 안정성을 향상시킨 이번 연구가 관련 제품의 상용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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