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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드에치 해외공략 본격화/미 판매망 확충·팬시시장도 진출
입력1996-12-25 00:00:00
수정
1996.12.25 00:00:00
플라스틱완구 및 봉제완구 전문생산업체인 (주)씨엔드에치(대표 최규윤)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씨엔드에치는 자동차 승용물인 「마치카」및 「클라시카」, 미끄럼틀인 「슬로프」 등의 고급 플라스틱완구를 중국 심천 현지법인과 충북 음성공장에서 생산해 일본 및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모델을 선보임과 동시에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스리랑카공장에서 생산되는 봉제완구는 국내에 다시 들여와 전국 18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의 디즈니랜드 및 일본의 도쿄디즈니, 유럽의 유러디즈니 등 10여개국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봉제완구의 경우 캐릭터사업을 추진해 디즈니및 워너브라더스, 톰 & 제리, 핑크팬드 등과 상표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있다.
「지나」라는 자체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모자및 가방, 열쇠고리 등의 팬시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일본의 플러스원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1억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회사관계자는 『신소재 및 금형개발에 집중투자해 고품질전략을 고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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