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부문의 적자 폭이 전 분기 대비 100억원 가량 축소될 것”이라며 “또한 북미 고객사 신모델의 카메라 화소수가 기존 800만에서 1,200만으로 높아지면서 카메라 모듈의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메라 모듈 효과에 힘입어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19% 증가한 1,4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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