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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멸 후 당분간 장맛비 없을듯

오늘 오전까지 비 약간…한동안 평년기온 유지할듯

당분간 전국이 구름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민들레'가 소멸된 이후 중국 내륙에 장마전선이 아직까지 형성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장맛비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7호 태풍 `민들레'가 소멸되면서 형성된 저기압이 아직 한반도 상공에 남아 있어 5일 오전 비가 조금 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동두천 16.0㎜, 서울과 철원 13.5㎜, 문산 13.0㎜, 대전과 춘천 10.5㎜, 장수 10.0㎜ 등 비가 조금 내렸다. 6일에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한 두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10㎜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기온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이러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푄현상 등의 영향으로 대구 등 남부 일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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