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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거래대금 하루평균 4조 돌파

유가증권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넉 달 만에 4조원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매도물량과 함께 저가매수 수요가 함께 늘어나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2월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4조1,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조8,801억원과 비교할 때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4조2,437억원 이후 4달 만이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난 것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10거래일 중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움직인 날이 5거래일에 달할 정도로 지수변화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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