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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도 인정한 슈프리마 지문 전송 알고리즘

바이오인식 분야 선도기업인 슈프리마(094840)는 6일 자사의 지문 영상 압축 알고리즘 기술인 WSQ(Wavelet Scalar Quantization)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WSQ 알고리즘은 ‘지문 영상 압축 알고리즘’으로 지문인식 스캐너에 입력한 지문 영상 파일을 압축해 적은 용량으로 호스트PC에 전송하는 동시에 영상의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대규모 지문 등록이 필요한 경찰청, 국방부 등 국내외 공공기관에 널리 확대 적용하고 있다.

FBI는 지문 영상 전송 및 교환을 목적으로 WSQ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기술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FBI의 인증 기준에 따라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제품들은 입력된 지문 영상 파일을 15대 1 혹은 5대 1로 압축하면서도 고해상의 이미지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15대 1로 압축한 경우 전송 시간은 10%, 5대 1로 압축할 경우에는 약 25%로 단축된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WSQ 알고리즘의 적용은 지문 정보의 빠른 전송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요건”이라며 “특히 인구조사, 전자투표사업 등을 위해 대용량의 지문 영상 파일을 다루는 지문등록 제품인 라이브스캐너를 사용하는 경우 더욱 큰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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