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 체신·통신노조 2백만명 파업 참여
입력1996-10-28 00:00:00
수정
1996.10.28 00:00:00
◎4일째 우편배달 차질·장거리 전화 불통【뉴델리 UPI=연합】 인도 체신, 전화 노조 파업 연나흘째를 맞은 26일 2백만명의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 전국적으로 우편물이 배달되지 못하고 다수지역에서 장거리전화가 불통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6개 체신, 전화 노조 중 2개 노조는 이날 모든 체신전화 근로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이번 파업의 종식을 위해 정부당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노조들은 월급 3천5백루피(97달러) 이하의 근로자에 한해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현재의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라는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는 한 파업을 계속하겠다며 버티고 있다. 정부는 군인을 투입, 중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파업을 막기 위해 우체국들과 전화교환소들을 지키고 있다.
이번 파업의 주도 단체인 전국통신 근로자 연맹의 굽타 사무총장은 『우리는 군대나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총탄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