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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연 4%로 0.25%p 인상

2년7개월만에 4%대 회복…작년 11월이후 3차례 콜금리 인상

콜금리 연 4%로 0.25%p 인상 2년7개월만에 4%대 회복…작년 11월이후 3차례 콜금리 인상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관련기사 • 향후 콜금리 추가 인상 언제하나 • 박승 총재, 콜금리 '본전' 찾고 간다 • 콜금리 인상 배경과 향후 전망 • 박승 총재 "콜금리 중립수준에 근접" • "국내 경기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 • [박승 한은 총재 모두발언 전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콜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2003년 7월 이후 2년7개월만에 처음으로 4%대로 올라섰다. 금통위는 콜금리 인상과 함께 유동성조절대출금리를 연 3.75%로, 총액한도대출금리도 연 2.25%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후 이달에도금리를 올림으로써 최근 5개월사이 3차례나 콜금리를 인상했다. 금통위는 "건설투자의 증가가 미약하나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표현으로 현재의 실물경제를 진단했다.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회복과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잠재돼 있고 부동산가격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 콜금리를 인상했다고 금통위는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6/02/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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