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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하반기 경기전망 “맑음”/진흥회 100대업체 조사
입력1997-06-26 00:00:00
수정
1997.06.26 00:00:00
◎반도체가격 회복 수출 21%증가 전망/부진지속 내수 한자릿수 성장 그칠듯하반기 전자수출이 반도체 가격회복에 힘입어 회복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2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국내 전자산업 생산액의 80%를 차지하는 1백대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전자업체들의 하반기 수출은 2백39억4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수는 장기불황여파로 상반기의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9.5%의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이 하반기들어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은 주력품목인 반도체 D램의 가격이 회복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자산업진흥회는 분석했다.
하지만 내수경기는 정보통신의 신규서비스 개시로 단말기 등 일부 품목은 호조를 보이겠지만 가전제품과 PC 등은 수요위축으로 판매부진이 이어져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이 진흥회는 내다봤다.
한편 하반기중 수입은 1백64억4천3백만달러로 14.3%증가, 올해 전체로는 3백10억4천7백만달러로 12.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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