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18일 이종수(60ㆍ사진) 전 현대건설 사장을 그룹의 건설부문 부회장 겸 진흥기업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30여년간 기획ㆍ관리ㆍ재무ㆍ인사ㆍ해외업무 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지원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한국건설경제협의회 부회장, 한국주택협회 이사 등 건설관련 협회의 요직을 맡은 국내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최고경영자(CEO)다. 효성 측은 "이 부회장은 형식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현대건설을 업계 1위로 복귀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췄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