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순환버스 10일부터 ‘출발’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과 종로, 을지로 등지의2개 노선을 운행하는 도심순환버스(옐로버스)를 10일부터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심순환버스는 동대문운동장을 기점으로 종로6가∼을지로∼시청∼교보빌딩∼세종문화회관∼덕수궁∼서울역∼남대문시장∼을지로(11.4km)와 을지로∼퇴계로∼충무로역∼명동∼남대문∼태평로∼롯데백화점∼서울역∼돈화문로(12.05km)간 2개 노선을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평균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과 학생, 환승 등의 구분 없이 200원(애국지사와 6세 미만 동반 어린이 등 무료)이며, 정류소 43곳에는 노란색 원형 바탕에 하얀색 B자가 세겨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시는 이어 내달 1일 청계천복원사업 착공에 앞서 청계천 주변상인과 상가 고객들을 위한 25인승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 8대를 오는 15일부터 운행한다.

노선은 종묘주차장∼종로5가∼아세아전자상가∼청계3가(제1노선), 훈련원주차장∼을지로3가∼평화시장∼동대문운동장(제2노선), 동대문운동장∼동평화시장∼신당역∼동대문종합상가∼훈련원주차장(제3노선)간이다. 1노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2,3노선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10∼12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된다.

<김성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