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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 유통구조 개편논의 본격화

산자부 태스크포스팀 구성

석유류 유통구조 개편논의 본격화 산자부 태스크포스팀 구성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최근 무연휘발유와 경유의 높은 마진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석유류의 유통구조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업계와 학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TFT(데스크포스팀)를 구성해 석유류 유통구조의 수술에 착수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협회, 석유유통협회, 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는 최근 학계에 석유 유통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아주대학교 에너지학과 서주석 교수팀은 ‘석유수입업 및 유통체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를 주제로 현재 휘발유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심도있는 연구작업을 진행중이다. 서 교수팀은 오는 10월말까지 최종 연구결과를 관련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협회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자부와 석유 유통체계 제도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위해 외부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겼다”며 “연구결과에 따라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연휘발유, 경유 등은 유통과정에서 할인시장이 형성되는 바람에 일부 유통업체들이 높은 마진(최고 16%)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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