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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N 후토모사장 퇴진 인니국민차사업 영향없다”/기아그룹 밝혀
입력1997-11-04 00:00:00
수정
1997.11.04 00:00:00
기아그룹은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 담당기업인 TPN의 후토모 사장의 퇴진이 기아의 국민차사업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아의 강문석 수출담당 상무는 3일 기자들과 만나 『후토모가 TPN사장직을 내놓았지만 TPN 이사회의 대표주주직(회장)을 유지하고 있고, 그의 후임인 와르디야사 신임 사장도 측근인사로 관료시절 기아의 국민차사업에 적극 협조했던 인물』이라며 『기아의 국민차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 상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국민차모델로 선정된 기아의 세피아에 대한 면세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면세혜택 완료기준인 국민차 국산화율 60%는 99년에 달성되기 때문에 세피아에 대한 면세는 당초부터 2000년 이전에 끝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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