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규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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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출시한 ‘LiFlus G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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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트론(www.biotroninc.com, 대표 장규호)은 생물공학ㆍ생화학ㆍ생명과학산업 등에서 널리 쓰이는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및 줄기세포치료제용 확장배양시스템을 개발ㆍ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 기업이다.
지난 1958년 창업한 국내최고 원심분리기 제조회사인 ㈜한일과학에서 바이오리액터 사업으로 분사, 미생물발효장치로 시작해 식물ㆍ동물세포용 바이오리액터를 개발ㆍ시판해 왔다. 최근 세포치료제용 자동확장배양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중소기업 800여개가 밀집해 있는 경기도 부천 테크노파크에 3개의 설비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다.
2000년 유럽안전규격(CE) 인증과 KS A 9001/ ISO 9001 인증, 2003년 KS A 14001/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2004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재지정됐다.
바이오트론은 1999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정부 개발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총 7개의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핵심 기술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올해에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의 GMP 생물공정 통합제어 및 모니터링시스템 개발과제,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세포치료제 대량생산을 위한 생물반응기 개발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포치료제용 줄기세포 자동배양시스템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줄기세포치료제 배양기술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시스템은 황우석 연구팀, 성체줄기세포 분야의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팀을 비롯한 각 대학ㆍ연구기관ㆍ바이오 벤처기업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상용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50여년간 꾸준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갖춰온 바이오트론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바이오트론은 미국ㆍ중국ㆍ러시아 등 1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장규호 대표는 “세포치료제용 자동배양시스템으로 한국의 세포치료제 기술이 세계를 선도하고, 난치병 치료 등 인류의 염원을 실현하는 데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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