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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톰, GM SUV 전통이을 모델"

웨고너회장 부평공장 방문…6월 출시 신차에 큰 기대감

릭 왜고너 GM회장이 부평공장 홍보관에 전시돼 있는 GM대우의 첫 SUV모델인 ‘윈스톰’에 올라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윈스톰(Winstorm)’은 GM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전통을 이으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릭 왜고너 GM회장이 17일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 오는 6월께 첫 출시될 SUV 모델에 대해 GM그룹 차원의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왜고너 회장은 이날 부평공장에서 윈스톰을 첫 시승한 뒤 “1935년 세계최초의 SUV인 시보레 서버반을 개발한 GM은 앞으로도 세계 SUV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특히 윈스톰은 GM SUV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갈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윈스톰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 시장에서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왜고너 회장은 이어 노조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인 노사상생 노력을 당부했다. GM대우는 앞서 동급차종 중 유일하게 유로4 기준의 2,000cc VGT 디젤엔진을 탑재한 ‘윈스톰’을 2년 6개월여의 연구를 거쳐 개발, 6월쯤 첫 출시하기로 하고 최근 부평공장에서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이 차량은 5인승과 7인승 모델, 도시형 전륜구동 모델, 오프로드형 4륜굳오 모델 등을 다양하게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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