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0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급등세를 보인 만도(06098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만도는 한라그룹 계열사로 제동장치(ABS, ESC), 조향장치 등 섀시부품과 전자조향장치(EPS), 차선변경 안전시스템(LKAS), 자동주차시스템(SPAS) 등 전장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거래소의 재상장요건을 충족했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남 멘토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 급등에 따른 수익 확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도(060980)의 급등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수급적으로 볼 때 분할 공시 이후 증권사만 매수 기조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6월 들어서는 투신과 외인의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만도(060980)는 한라의 자산매각과 인적분할 등으로 그룹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며 완선차보다 높은 8%대 매출 성장률을 지속해줄 것으로 보인다. 남 멘토는 “오는 7월말 이전에 회사의 투명성의 강화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974억원, 순이익이 6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멘토는 밸류밴드를 통한 내재가치와 더불어 시장인정가치상 적정 가격은 14만원대로 그룹 지배리스크 해소 시 17만원대까지도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만도(060980)가 단기 급등했지만 12만5,000원 이하에서는 매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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