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김영과(58ㆍ사진)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22일 KB금융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5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함상문 사외이사(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후임에 김영과 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8명 가운데 함 사외이사를 제외한 이경재 의장 등 나머지 사외이사 7명은 연임한다.
김 전 사장은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과 경제협력국장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FIU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KB금융의 경우 회장추천위원회가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다. 어윤대 회장의 임기가 오는 7월12일 만료되기 때문에 회추위는 이르면 4월말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또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오는 3월22일 주총을 앞두고 결산재무제표 안건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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