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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종 동반약세, 집중호우영향 우려
입력2003-08-25 00:00:00
수정
2003.08.25 00:00:00
홍병문 기자
보험업종이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면서 매물이 집중돼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보험업종은 전 주말보다 83.29포인트(1.69%) 하락한 4,834.24포인트로 마감해 금융업종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그린화재보험이 가격제한폭(14.94%)까지 떨어진 3,955원으로 마감했으며 쌍용화재(9.21%)ㆍ신동아화재(4.04%)ㆍ동부화재(2.79%)ㆍ현대해상(2.43%) 등 대다수 보험주가 동반약세를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가 손해보험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홍수는 계절적 요인이며 피해액의 경중은 일회성 비용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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