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백우석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최고마케팅책임자(CMOㆍ사업총괄) 이우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I는 이수영 대표이사 회장과 백 부회장, 이 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백 부회장은 동양화학공업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OCI 사장에 취임했으며 앞으로 OCI의 경영은 물론 국내외의 OCI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지난 2005년 전략기획 본부장으로 OCI에 입사한 후 CMO로서 폴리실리콘 등 사업전반을 이끌어 왔으며 이제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성장해 온 OCI와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태양광산업 등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적극 돌파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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