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대손충당금 결정요인 변화 추이를 소개한다. 또 김경구 삼일회계법인 상무와 김종산 이사는 IFRS9의 기준과 주요 실무영향을 분석하고, 금융기관의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계리사와 임상표 PwC컨설팅 상무는IFRS4 제2단계 기준서 개정 및 진행방향과 유럽의 준비 사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다루게 되는 IFRS9는 금융상품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단일화된 회계기준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지난 2009년 공개 초안을 제정한 이후 이에 대한 수정 및 보완과정을 거쳐 지난달에 발표됐다. IFRS9는 사업모형 및 현금흐름 특성평가를 통한 새로운 금융상품 분류 및 측정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현행 발생손실 모형에서 예상손실 모형으로 변경해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확대설정을 요구하고 있어 IFRS9이 도입될 경우 금융기관의 재무보고와 인프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행 IFRS4를 대체하는 보험계약 제2단계 기준서는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의 공개초안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2015년에 최종적으로 개정된 기준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IFRS4의 수정 공개초안은 보험계약에 대한 각 국가별 다양한 관행을 허용하고 있는 현행 기준을 전세계 통일된 기준으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이 또한 보험회사의 재무보고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IFRS9 및 IFRS4는 금융기관의 근간이 되는 금융상품 및 보험회사의 보험부채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기관들이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문의는 삼일회계법인(02-3781-1793, acsteam@sam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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