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용사들 '지분 5% 이상 보유' 급감
입력2011-02-07 14:56:21
수정
2011.02.07 14:56:21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계속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식 대량 보유 규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가 5% 이상 보유한 상장회사 수는 2009년 말(278개사)보다 31곳 줄어든 247개사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수 역시 4억6,600만주로 2009년말 대비 18.53% 줄었고, 평가금액도 17조7,068억원으로 30.20% 급감했다.
자본시장법은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개인ㆍ법인에게 해당 주식 매매로 인한 변동 내역을 일정 기간 내에 보고(5% 룰)토록 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의 대량 주식 보유 규모 급감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환매로 그동안 보유했던 주식들을 처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고한 5% 이상 보유 지분의 평가 금액이 6조6,622억원으로 2009년말보다 37.5% 줄었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9,746억원), 하나UBS자산운용(3,569억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938억원)도 평가 금액이 많이 줄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