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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TRS-LG교통정보, 차량위치추적서비스 제공
입력1998-10-14 11:42:00
수정
2002.10.22 05:19:44
㈜한국통신TRS(사장 金富中)와 ㈜LG교통정보(사장 朴鍾憲)는 14일 오전 한국통신TRS본사에서 차량위치추적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수도권에서 차량위치추적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사는 한국통신TRS의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와 LG교통정보의 도로교통시스템(ROTIS)을 결합, 택시, 버스,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위치추적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택시, 택배, 화물운송 등 업종별 이동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해 관제센터의 전자지도 모니터에 나타나는 실시간 차량운행 상황에 관해 사무실의 관제센터 근무자와 차량운전자간에 TRS망을 통해 직접 교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운행차량에 대한 탑승인원, 요금부과내역 등 데이터를 회사로 실시간으로 송신해 차량에 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차량에 대한 각종 지시사항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도 있게 된다.
차량위치추적서비스를 위한 차량용 단말기 가격은 15만원으로 기존의 위성을 이용한 차량위치추적서비스인 `GPS'의 차량용단말기의 50만∼1백50만원수준에 비해 저렴하고 서비스이용료도 월 5천원의 정액제로 경제적부담이 없다고 한국통신TRS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미 수도권 일대 2만여개소에 발신장치를 설치한데 이어 1만2천여대의차량에 단말기를 설치 서범운용중이며 오는 11월부터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 99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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