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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시분양 경쟁률 사상최고

올 1차 44대1…돈암이수 33평형 93대1 >>관련기사 올들어 첫번째로 실시된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1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서울 1순위 접수 결과 6개 단지 922가구 공급에 4만627명이 신청, 4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전단지가 모두 청약을 완료했다. 이는 동시분양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 12차 동시분양의 43.4대1보다 높은 수치다. 신청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돈암동 이수 33평형으로 136가구 공급에 1만2,663명이 접수, 9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26ㆍ27평형 등도 각각 44.7대1, 7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다. 단지규모가 76가구로 작은데다 분양가격도 비싸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도곡동 현대 역시 전평형 청약을 마감, 강남권 단지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52평형은 23가구 공급에 2,049명이 신청, 8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릉 신성, 남현 흥화, 신사 청운, 신림 두영 등 외곽단지 역시 적게는 1.0대1, 많게는 5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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