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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유식 시장 진출"

홈메이드스타일 '베이비밀' 출시

이규석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1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유식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홈메이드 스타일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을 내놓고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제조, 각 가정으로 매일 배달해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이유식과 유아용 프리미엄 두유를 론칭해 28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3년 이후인 2013년에는 325억원, 시장 점유율 34%를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이 이번에 선보인 '풀무원 베이비밀'은 유기농 곡류, 국내산 야채, 무(無)항생제 육류 등 안전성이 검증된 최상의 원료로 제조되며 아기 월령에 따라 생후 5~6개월의 초기단계에서부터 12개월에 이르기까지 4단계로 구분, 공급된다. 온라인에서만 유통된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이유식 시장은 물에 타 먹이는 파우더 형태의 상온 제품(prepared meal) 비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식품안전 등의 이유로 최근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두부 등 그동안 냉장식품에서 쌓은 풀무원의 노하우로 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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