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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0주년
입력2002-08-22 00:00:00
수정
200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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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
무선중계기·모뎀 수출… 올 1,300만달러 매출예상
㈜KNC(대표 이용석, www.knc.co.kr)는 이미 한중수교 이전이 86년부터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중국진출 역사가 국내 업체중 최고 오래된 기업에 속한다.
특히 무선중계기, 전송장비, 시큐어리티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네트워크 전문 제조기업이기 때문에 최근 중국 통신시장의 급팽창과 함께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85년 고합그룹 계열사로 출발한 KNC는 한려?수교 이전인 86년부터 중국에 전송장비 등을 수출해 왔으며 93년에는 중국 북경전신관리국과 50대 50으로 투자해 중국 최초의 민간정보통신 합자 회사인 경고통신설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특히 93년에는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UDVM(Universal Data & Voice Multiplexer)제품을 개발하여 중국 30개 전체성에 설치, 중국 우체국 전산망 작업을 성공리에 수행해 중국측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중국 큉시 유선방송국과 케이블모뎀 시범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오랫동안 사업교류가 있는 중국 연합통신(China Unicom)을 통해 베이징, 우한 등에 400여대의 CDMA 중계기를 수출했다.
특히 올해 8, 9월께 있을 중국내 2차 이동통신 입찰이 1차 때와는 달리 각 성별로 추진되는 만큼 KNC는 경고통신에 자사 브랜드로 직접 수출하고, 중국 전역에 지사를 갖고 있는 북경 동력원과기주식유한공사 등과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통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KNC는 중국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6월 베이징지사를 설립, 무선중계기 및 네트워크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1년 중국사업을 통한 매출은 100만달러였으나 올해는 무선중계기, 케이블 모뎀 등의 수출을 통해 1,300만달러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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