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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플랫폼 다양화로 새 수익 창출"

액토즈 등 웹게임·IPTV·스마트폰 오픈마켓 적극 공략


게임업계 "플랫폼 다양화로 새 수익 창출" 액토즈 등 웹게임·IPTV·스마트폰 오픈마켓 적극 공략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온라인ㆍ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게임업체들은 애플 앱스토어 같은 오픈마켓 공략을 강화하는가 하면 웹게임ㆍ인터넷TV 등 새로운 영역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여기에는 규모가 한정돼 있는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양화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온라인ㆍ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최근 웹게임, 스마트폰 오픈마켓, 인터넷TV 등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시장은 국내에서는 이제 성장을 시작한 단계여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영역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르면 4월 론칭할 자사의 게임 통합사이트를 통해 웹게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통합사이트를 통해 웹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중국, 일본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웹게임은 온라인 게임과 달리 프로그램을 이용자의 PC에 내려 받지 않고도 웹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독일, 미국 등에서는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시장이 본격화하지 않았다. 특히 웹게임은 국내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데다 해외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에 향후 업체들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더파이브인터랙티브의 웹게임 '칠용전설'은 국내에서만 한달에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스마트폰 오픈마켓 시장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지난 해 총 3개 게임을 앱스토어에 내놓은 컴투스는 올해 총 10종의 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게임빌 역시 현재까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 총 5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상반기까지 2개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스마트폰 오픈마켓은 진입장벽이 없는데다 글로벌 시장의 잠재적 수요자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 IPTV도 게임업체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새 먹거리다. 네오위즈는 지난 해 SK브로드밴드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보유한 캐주얼 게임 등을 활용해 IPTV용 게임을 개발 중이며, CJ인터넷은 KT의 메가TV를 통해 현재 바둑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IPTV가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론도 없지 않지만 콘텐츠가 늘어나고 적절한 요금부과방식이 개발된다면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으로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업체들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들 게임 플랫폼이 한국 게임업체들의 신성장동력이 될지 여부는 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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